차마 시착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지만 리뷰는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최근, 모종의 일로 란제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은 상황이 생겨서
혼자서 고민하던 끝에 66100에도 란제리 코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쇼룸으로 방문했어요.
일단 다른 의류와 언더웨어를 시착도 해보고 데이트룩도 하나 셀렉한 뒤에
대표님에게 아주 조용히 저의 고민을 털어놓자 금방 납득하시고는
몇 가지 제품을 꺼내오셨는데 그중에서 첫번째가 이 아이였어요.
무엇을 입어도 훌륭한 몸뚱아리가 아니라서(심지어 찌찌 작음...) 아주 망설이고 주저했지만
대표님은 마치 자신의 일인양 진지하게 셀렉해주셨어요.
신축성이 있는 레이스 홀터넥이니 본인 사이즈에 맞춰서 조절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T팬티까지 세트이며 어떤 방향으로(?) 착용하는지까지 세세히 알려주셨고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조금 현타가 왔지만 패턴이 예뻐서 이 아이로 선택했어요.
투명비닐에 곱게 싸서 조용한 미소로 배웅해주셨어요...♥
결과적으로는 "...예뻐요." 라는 말을 들었고
매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는 걸로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믿고 사셔도 좋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에요ㅎㅎ
텍스트 리뷰 적립금 500원 적립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