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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빤쓰는 예쁘고 불편하거나 못생기고 편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살이점점 더찌면서 못생기고 편하다고 생각한 빤쓰들이 못생긴데다가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ㅜㅜ

새로운 빤쓰를찾아나선 여정들... 인터넷에 별의별 검색어로 검색해도 제 사이즈는 없는것같았어요ㅜㅜ

그렇게 뒤지고 뒤지다가 드로즈형태가 편하다고해서 일단한장샀는데 이런... 들어가긴하나 한걸음씩 움직일때마다 말려올라가는거 아니겠어요...

난평생 실로 묶은 햄처럼 손오공의 긴고아처럼 몸을 옥죄는 빤쓰를 입어야하나 고민하던 도중 66100이 번뜩생각이 나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사이즈는 6을사도 조금 작을것같아 불안했지만 일단 구매를하고 택배받고 착용한순간

그날부로 서혜부 림프선에 자유독립선언을하게된것이에요.

일단 천이 아주 부드럽고 짱짱하게늘어나고 통기성이좋아요

그리고 엉덩이부분도 천이 넓어서 만주벌판같은 제 궁뎅이를 싹 감싸줍니다

사이즈도 처음에 꺼냈을때 아 ㅜㅜ 조금작나?? 했었는데, 입어보니 천이 잘늘어나니 딱입니다...

문제의 서혜부.. 일반 큰 면팬티는 천은 그렇다치고 서혜부 시접부분이 두껍고 딱딱하게 시접되있어서 입으면 정말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66100하이컷은 그럴일이없습니다..

얇지만 단단히 고정된 시접.... 제가 늘 소망하던 그 시접이었어요 ㅜㅜ

한장만구매했던 저는 지금 하이컷3장 베이직 1장 결제하러 가야되서 이만 줄이겠습니다..